안녕하세요. 요즘 워낙 황금연휴라 호캉스나 호텔을 이용하여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호텔에서만 사용하는 몇가지 용어들이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져서 대체 이게 무슨말일까? 고민하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괜히 몰라서 뻘쭘하고 당황하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호텔에서 사용하는 필수 용어를 몇가지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1. 조식 관련 용어
보통호텔 예약을 할 경우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인데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의 스타일을 의미하는 용어를 알려드립니다.
- 컨티넨탈 : 유럽식 조식을 의미합니다. 커피나 차를 선택하고 토스트와 버터, 잼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 아메리칸 : 미국식 조식을 의미합니다. 보통 스크램블 에그나 과일, 베이컨, 소세지 등의 메뉴를 포함하고 있어요
- 오리엔탈 : 동양식 조식을 의미합니다. 라이스 메뉴들과 볶음요리, 스프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통 호텔에서는 저희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조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혹은 조식 메뉴는 컨티넨탈 혹은 오리엔탈 중에 선택 가능하십니다. 등의 언어로 사용하는 편이니 참고하세요!
2. 풀 보드 / 하프 보드
위 용어는 주로 리조트 형식의 호텔에서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리조트의 위치가 시내와 멀거나, 섬 등에 동떨어져 있는 경우 식사를 호텔 안에서 해결해야하는 경우가 대다수 인데요. 풀보드와 하프보드는 식사를 숙박비에 얼마나 포함하여 운영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용어입니다.
- 풀보드 : 호텔에 투숙하는 내내 식사를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 하프보드 : 호테 조식 외 한끼 정도의 식사를 더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주로 조/석식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어요.
- 올 인클루시브 : 호텔에 투숙하는 동안 식사와 각종 부대시설, 각종 식사, 주류, 음료 메뉴를 추가금 없이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같은 호텔, 리조트를 예약하더라도 풀 보드인 경우의 가격, 하프 보드인 경우의 가격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참고하여 예약하시면 되구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올 인클루시브가 매력적인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3. 얼리 체크인 / 레이트 체크아웃 / 오버차지
체크인, 아웃에 관한 용어입니다.
- 얼리 체크인 : 입실 시간보다 빠르게 들어가는 것을 의미
- 레이트 체크아웃 : 퇴실 시간보다 늦게 퇴실하는 것을 의미
- 오버차지 :호텔 규정의 허용 범위를 넘어서는 선택을 할 때 발생하는 금액 ex. 인원 추가
보통 뭔가 예약 시 특전으로 제공하는 내용이 작성되어 있는 경우 얼리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이 적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리체크인은 주로 1시 부터 입실 가능을 제공하거나, 레이트 체크아웃은 3시 체크아웃을 제공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뭔가 호텔 이용을 하다가 불편함이 생긴 경우 컴플레인을 했을 때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협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호텔 이용을 하다가 "~가 이용 가능한가요?"라고 물을 때 "가능하지만 오버 차지 적용됩니다" 등의 답변이 오는 경우 비용이 발생하는 점 참고하여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디파짓
디파짓은 호텔 입실 시 호텔 투숙에 관한 보증금을 지불하는 것인데요. 보통 호텔 투숙 중 뭔가 기물이 파손되거나 했을 경우 도망을 가거나 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지불하는 돈입니다. 주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파손 없이 체크아웃할 경우 디파짓은 결제 취소가 되는 편입니다. 혹시 현금으로 지불하였을 경우 퇴실 시 디파짓을 반드시 돌려받을 수 있도록 챙겨야하는 것 잊지 마세요!
5. 어메니티
객실에서 사용하는 요실에 비치해둔 각종 편의 물품을 묶어서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주로 샴푸, 바디워시, 린스가 어디 제품인지를 표기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쓰여요. "이 호텔 어메니티는 에르메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런식으로 사용하는 언어로 사용됩니다. 호텔 사용 중 샴푸나 린스가 추가로 필요한 경우 프론트에 전화해 "어메니티를 추가로 주세요"라고 연락하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환경 정책에 따라 재사용이 가능한 어메니티를 제공하는 호텔이 많아졌어요. 만약 일회용품으로 제공하고 있다면, 이정도는 호텔 사용 후 집에 가져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회용기는 절대 가져오시면 안됩니다! 절도죄가 적용될 수 있어요!
6. 턴다운 서비스
고급 호텔에서 주로 지원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취침 전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객실을 정리해주는 고급 서비스입니다. 주로 조명의 조도를 낮춰주고, 슬리퍼도 편안한 위치에 놔주고, 침구 정리도 해주는 서비스고, 5성급 이상의 호텔에서 적용해주고 있어요. 호텔 사용 중 갑자기 저녁시간(7시 이후)에 벨이 울리고 턴다운 서비스 해주러왔다 하면 상황이 괜찮은 경우 열어주시면 됩니다. 필수는 아니라서 프라이빗 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 경우 거절해도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호텔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주로 영어단어이기도하고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기때문에, 처음 듣는 경우에는 조금 당황할 수 있습니다. 누구의 잘못이 아니고, 상식의 문제도 아니니 이렇게 제 글을 통해 알아가시고나면 좀 더 편안하게 호텔 이용을 하실 수 있을거에요! 당황하지 말고, 여유있게 자주 듣는 사람인 것처럼 호텔을 이용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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