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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장마 총 정리(예상 시기 / 강수량 / 특징 / 엘리뇨)

by _순간_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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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한 해의 중간 달인 6월이 되었네요. 요즘 날씨가 참 좋은데요. 사실 6월은 모두들 알고 있다시피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6월의 초반인 현재에는 '비가 오기엔 너무 좋은 날씨'들의 연속이지만, 어느새 장마 기간은 우리 눈앞에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올해는 여름이 정말 덥다더라, 올해는 비가 정말 많이 온다더라 등 무성한 소문만 많은 23년도 장마, 시기와 강수량, 특징 등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물론 늘 그렇듯, 한국 기상청의 정보는 그리 믿음이 가지 않지만요 ^^)

 

기상청 예보문
출처. 대한민국 기상청

 

장마 예상 시기

장마 시작 전인 6월 초에는 강수일, 강수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가 6월 하순에 접어들면 강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7월 초까지 장마 기간이 이어지다가, 7월 말부터 8월 초는 다시 강수가 줄어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마가 끝난 8월 하순 이후 흔히 가을 장마라고 불리는 2차 우기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의 장마 기간 시작일은 6월 25일로 예상하고 있으며, 7월 20일 이후까지 긴 장마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마 기간은 최대 31.5일이며, 이 중 실제 강수 일수는 17,7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남부지방의 장마는 조금 더 빠르게 시작하여 6월 23일 시작되고, 우리나라 최남단 섬인 제주도는 6월 19일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평년 기준으로 평균을 내어 올해의 장마를 분석, 예측하기 때문에 실제 장마기간과는 상이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예상 강우량

서울,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의 예상 평균 강수량은 378MM로, 남부, 제주 지방의 예상 평균 강수량이 340MM인 것과 비교해보면 조금 더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작년에는 강남 폭우 사태 등으로 고생하신 분들이 많은 만큼,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리거나 할 경우 빠른 대피를 위한 준비를 미리 철저히 해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징

우리의 이웃나라이면서 기상 예측 시스템이 좀 더 발달한 일본에서는 23년도, 엘리뇨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았는데요. 엘리뇨란, 열대 동태평양과 중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상시보다 높은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입니다. 엘리뇨가 발생하면 평소 비가 적게 내리던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비가 많이 내리던 지역에는 가뭄 현상이 일어나는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지구온난화 현상이 심화되며, 지구 최고 기온 기록을 갱신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엘리뇨는 우리나라에는 '더위'보다는 '강수량'에 영향을 많이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이상 현상의 지표들이 벌써 나타나고 있어 올해 장마가 예상치 못하는 변수를 가지고 올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자주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장마 기간을 대비하기 위해서 '우비', '제습기', '레인부츠'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본인에게 잘 맞는 우천 대비 물품을 잘 구비해두셔서 모두 건강하고 큰 문제 없이 지나가는 장마기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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