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방문해본 레스트리 리솜 G50 숙박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위치는 충북 제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레스트리 리솜 G50 방 리뷰 하면서 리조트 식당이랑 제천 시내 맛집도 같이 추천해보겠습니다.
레스트리 리솜 G50
여기는 원래 리솜 포레스트라고 독채 빌라형 리조트를 운영하던 곳인데, 최근에 호텔형으로 건물을 하나 더 지어서 레스트리 리솜이라고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빌라형이면서 자연 친화적이고 독채형 건물을 원하시는 분들은 포레스트 리솜 방문을 추천드리고, 좀 더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원하시는 분은 레스트리 리솜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체크인은 동일한 곳에서 진행하고, 포레스트 리솜은 버기로 이동을 해주고 이용하는 개념이고 레스트리 리솜은 호텔 처럼 직접 체크인하여 투숙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 안에 헤브나인 스파라고 수영장 같은 곳도 있고, 식당도 몇개 구성되어 있어서 이 리조트 안에서 편하게 머물면서 쉬기 좋은 공간인 것 같구요. 특히 제가 머문 G50방은 넓고 편안해서 식구들끼리 같이 놀러올 때, 가족여행할 때 좋은 숙소라고 생각이 됩니다.
일단 들어가면 거실이 있고 양측으로 침실이 있구요. 콘도형 객실이라 간단한 취사가 가능한 시설도 구비되어있습니다. 근데 체크인 할 때 설명해주시는 것을 보니 지나치게 냄새가 많이 나는 그런 것들은 취사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쉽게 얘기해서 고기 구워먹거나 이런 것은 조금 어려울 것 같고, 가볍게 가족들끼리 밖에서 테이크 아웃해서 이거저거 사다 먹기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 사진은 첫번째 안방 객실 사진이구요. 이 옆으로 화장대와 넓은 객실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었습니다.
요게 맞은편에 있는 두번째 방이구요. 여기에도 화장실이 같이 있어서 여러명이 투숙해도 불편함이 없게끔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새로 지어진 건물이라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였고, 침구도 편안하고 깨끗했습니다.
이렇게 거실이 있구요. 가구는 그렇게 고급스러운 스타일은 아니고 딱 리조트형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아직 새 건물이라 깔끔한 느낌은 있는데, 이런 가구들이 금방 낡고, 그렇게 되면 좀 확실히 오래된 티가 좀 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지금까지는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제가 묵기에는 불만이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아서 보면 요런 느낌이구요.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구성되어있고 방도 넓고, 거실도 넓어서 가족들끼리 여행오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여름휴가 철에 가족 여행으로 갈만한 깔끔한 숙소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아이들 수영하기도 좋고, 부대시설중에 오락실이나 식당 등도 잘되어 있어서 아기를 데리고 가족들이 모두 함께 숙박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서울에서도 대략 2시간이면 방문 가능하니, 전체적으로 대단히 고급스럽지는 않더라도 밸런스가 좋은 숙소 인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산책로 조경도 잘되어있어서 한바퀴 산책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산책하기에는 포레스트 리솜이 더 좋았던 것 같지만, 레스트리 리솜에 묵어도 포레스트 리솜 산책로는 모두 이용 가능하니까요! 거기에 있는 별똥카페도 음료는 조금 비싸지만 산 속 산장에 와있는 느낌도 나서 꽤 나쁘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이는 뷰는 이런 스타일이구요. 산 뷰가 꽤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문 여니 공기도 좋았던 것 같아요. 확실히 나무가 많으면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 중에는 썬데이 브리즈라는 식당을 아침에 브런치 삼아서 이용해 보았는데요. 뷰가 좋은 것 대비 식기나 이런 것들이 약간 올드 했고 맛도 평범한 편이었어요. 근데 딱히 이 안에서 갈만한 다른 레스토랑이 마땅치 않으니 한번쯤 가서 한끼 먹고 돌아오기에는 나쁘지 않은 맛입니다. 혹시 리솜 회원이시라면 10% 할인도 가능하니 잊지말고 받으세요 ! 둘이 먹고 10% 할인 받아 7만원대가 나왔으니 저렴한 식당은 아닙니다.
제천 시장 맛집 1. 덩실 분식
제천에서 어디 가볼만한 곳 없을까 찾다가 시간도 애매하고 마땅치 않아서 제천 시내 시장 쪽으로 구경을 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여기 덩실분식이구요. 이름이 분식이어서 뭔가 떡볶이가 있을 것 같지만 여기는 도너츠와 찹쌀떡을 파는 곳입니다. 도너츠는 제가 갔을 때 품절이라서 이미 ㅠㅠ 먹을 수 없었고, 찹쌀떡이 남아있어서 먹었는데 정말 부드럽고 쫄깃한 찹쌀떡이라서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안에 팥도 너무 달지 않고 살아있는 팥이라서 어른들도 좋아할 맛이에요.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너츠가 궁금하신 분은 조금 서둘러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평일 오후 4시쯤 방문했으나 이미 품절이었습니다.
제천 시장 맛집 2. 빨간 오뎅
근처에 빨간 오뎅도 유명하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사실 근처에 모든 분식집에서 빨간오뎅을 팔고 있어서 어디가 원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후기가 가장 많은 곳으로 가서 방문했습니다. 별 기대없이 먹었는데 상당히 맛있더라구요. 약간 떡볶이 소스와 매콤 달달 소스의 중간 정도의 소스에 오랫동안 졸여진 오뎅의 맛이 아주 좋았고, 같이 시킬 수 있는 달걀도 소스랑 잘 어울려서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한 접시를 먹고 또 한 접시를 더 먹고나서야 일어났네요.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움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고 방문할 곳은 아닌 것 같구요. 다만 깔끔하게 가족들이 함께 방문할만한 괜찮은 숙소를 찾고 계시는 분께 적합한 곳인 것 같습니다. 가신 김에 제천 시장도 들러서 찹쌀떡이랑 빨간 오뎅도 한번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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