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4년도 장마철의 끝이 보이는 것 같은데요. 길기도 했고 정말 많은 곳에 국지적으로 많은 양의 비를 내리기도 했던 이번 2024년 장마, 기간과 그 특성, 강수량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2024년 장마 시기
중부 지방 : 6월 17일 ~ 7월 3일 사이에 시작
31일 지속 예상 (8월 3일까지)
남부지방 : 6월 18일 ~ 7월 3일 사이에 시작
32.5일 지속 예상(8월 6일까지)
제주도 : 6월 10일 ~ 7월 3일 사이에 시작
33일 지속 예상(8월 7일까지)
장마 예상 기간은 이랬지만 현재 8월 초순 기준 대부분의 지방에서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워낙 이번 장마가 국지적으로 내리고 있는 만큼, 소나기 형식으로 곳곳에서 비가 내리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상청은 7월 27일응 기준으오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실상 장마가 종료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 해 장마 기간의 시작과 끝에 대한 정의는 사후 분석을 통해 9월 중 정리하여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2. 2024년 장마 강수량
2024년 장마철 총 강수량은 전국 평균 472mm로 평년의 1.3배나 내렸다고 합니다. 특히 중부, 남부에는 비가 굉장히 몰려내렸고 제주도 또한 많은 비가 내려 세 곳은 모두 평년의 1.3배에서 1.6배까지도 내렸다고 합니다.
평년 대비 아주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고 볼 수 있겠네요.
3. 2024년 장마 특징
이번 장마는 유난히 충청, 전라북도, 경상북도 지역인 한반도 허리 쯤에 위치한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이때문에 문경, 의령, 논산 등의 농산물 산지에 많은 피해가 있어 채소값 폭등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또한 올해 장마는 유난히 밤에 비가 많이 오는 것으로 유명했는데요. 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복사냉각효과나 기압 배치적인 영향으로 그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밤사이 많은 비 내렸다 라는 내용의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장마 후 폭염 경보
장마가 지나고 전국 곳곳에서는 연이어 폭염 경보가 내려고 있는데요.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36도를 웃돌며 무척이나 무서운 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열사병 방지를 위해 낮 시간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시고, 항상 물을 자주 먹는 습관을 길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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